‘연 1% 이자’ 국토부, 재건축·재개발 초기사업비 지원 (1년 한시 특판)

2026-01-09

1년 한시 특판 상품으로 출시
조합당 최대 60억원까지 융자

국토교통부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1% 이자로 초기사업비를 제공한다.

국토부는 9일 정비사업에 초기 사업비 융자지원 이자율을 대폭 낮춘 1년 한시 특판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초기사업비 융자상품은 사업 초기 자금 조달에 아려움을 겪는 전국의 추진위원회와 조합에 사업비를 저리 융자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3월 도입된 후 서울과 경기, 부산, 대구 등에서 이용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3월 이전에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상품은 연 이자율 1%로 대폭 할인하는 것은 물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료율도 기존 대비 80% 할인된 0.2~0.4%가 적용된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업 신청과 승인이 완료된 건에 한해 적용하며, 내년 1월 1일부터는 현행 기본 조건이 적용될 예정이다.

올해 사업예산인 422억5,000만원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되며, 면적에 따라 추진위는 10억~15억원, 조합은 30억~60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9·7 주택공급대책과 관련된 후속조치로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이고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1년 한시 특판 상품을 포함한 초기사업비 융자 상품에 대한 세부사항은 ‘기금도시재생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고, 사업 신청문의는 권역별 HUG 기금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이번 1년 특판을 통해 정비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고, 조합원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절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신속하고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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